케마와 요시로 형제썰

얼굴만 보면 같은 베이스인데 내용물이 달라서 얼굴 쓰는법이며 인상이 확 다른거 존좋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쌍둥이지만 어릴때 가정사로 떨어져 살았으면 좋겠음 요시로는 시골에서 조부모랑 같이 살고 케마는 부모중 한 쪽이랑만 같이 살면 좋겠다 대충 이혼가정인데 혼자선 도무지 젖먹이를 둘씩이나 건사할 수 없어서 한 쪽을 조부모님께 부탁드린거지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제 경제적으로 자리도 잡았고, 애들도 커서 손이 많이 가지는 않을때 합치는게 보고싶다 그렇게 재회하는 쌍둥이 형제 보고싶음 보통 남들이 떠올리는 쌍둥이는 척하면 착이고 굳이 입밖으로 말을 꺼내지 않더라도 통하는 사이라던데 이 짝은 쌍둥이는 커녕 보통 형제들보다도 삐걱이는거 보고싶음 

요시로가 자란 환경이 환경이니만큼 사투리가 강해서 서로 말이 안통하기도 하고, 온갖 곳에 쇼부걸고다닌 케마의 업보를 요시로가 엉겁결에 뒤집어 쓰는 일도 있을것 같다 반대로 요시로로 착각당한 케마가 요시로를 짝사랑 하던 이들의 수라장에 휩쓸리는것도 보고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서로 영 맞을 구석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지내면 지낼수록 점차 부드럽게 맞아들어가는 형제가 보고싶다 주위에서도 자연스레 둘을 구별하게 될 듯 서로가 서로를 닮아가는것도 보고싶음 케마입에서 자란적도 없는 지방의 사투리가 튀어나온다거나 요시로가 승부다, 하고 자신만만하게 외치게 된다거나 하는거 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