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쿠는 현패먹이면 야매의사 되는것도 어울린다. 그쪽으로 빠지려고해서 빠진게 아니라 불운탓에 그렇게 됐을듯. 특히 전생기억있으면 백퍼 야매의사로 빠질것 같다. 그도그럴게 의학지식도 경험도 충분하지만 불운탓에 시험을 못쳐서... 어떻게든 재수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역시나 불운탓에 환경이 못따라줄것 같다. 집이 화재로 날아갔다든지 겨우 돈을 모아 등록한 학원이 날랐다던지 할듯. 그렇게 멘붕한 상태로 밤거리를 헤매다가 우연찮게 뒷골목에서 야쿠자 구한걸 계기로 암흑가와 연이 닿아버릴것 같음.
그 때 이사쿠가 구한 사람이 알고보니 그쪽에서 깨나 알아주는 거물이었던 덕이었지. 보상으로 뭘 원하냐고 하니까 자긴 사람을 치료하는게 좋을뿐이니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하는 이사쿠가 흥미로웠을거야. 게다가 마침 칼침맞고 돌아온 부하녀석을 보자마자 눈빛이 달라져서는 치료에 집중했을테니까. 호기심에 필요한 도구가 있음 뭐든 가져다주겠다고 했는데 이사쿠가 전문도구를 줄줄 불러대서 좀 놀랐을듯. 게다가 어떻게든 수배해서 가져오니 능숙하게 상처를 소독하고 꿰매는 모습이 거의 전문 의사에 가까웠을것 같다. 그 모습을 보던 간부는 앳된 얼굴과는 다르게 담력이 장난 아니라고 생각하겠지.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제안할 것 같다. 우리쪽 아이들이 요새 다칠때가 많은데, 건물에 상주하다가 다치는 녀석들을 약간씩 봐주면 좋겠다고 말이야.
갈 데도 마땅찮던 이사쿠는 냉큼 아르바이트를 받아들였지. 처음에는 분명 그렇게 시작했건만, 전생에서 전장의로 뛰던 버릇 못버리고 항쟁까지 쫒아가게 될 것 같다. 총탄이 터지던 사시미가 오가던 좆도 신경 안쓰고 치료에만 집중하겠지. 저새끼 뭐냐고 엉겁결에 공격하려고 했다간 역으로 또 이사쿠한테 당해버릴거야. 깔끔히 기절시키고선 또 치료해주는 모습이 되게 황당할것 같다. 다들 어이없어서 침묵하는데, 이사쿠는 거기다 대고 끝났으면 차례대로 와서 치료받으라고 하겠지.
뭐 그런일들이 계속 벌어지다보니 역시나 대학시험은 망했을거야. 작년 시험날에는 고장난 전철안에 있었다면 이번 시험날에는 부둣가 컨테이너 박스 안에 있었을테지.
그렇게 시험 말아 먹은 다음 날, 조직은 위조 면허증과 함께 이사쿠에게 정식으로 의사 제의를 하겠지. 이사쿠가 자긴 적도 아군도 모두 치료하고 싶다고 말하며 거절하려고 했는데, 의외로 상관없단 답이 돌아와서 그대로 들어갔을것 같다. 그래도 제압은 해야한다는 조건이 붙긴 했지만 그정도야 ㅇㅋ 했을듯.
그 조직이 타소가레도키에 이사쿠가 치료해줬던 간부가 잣토라는 설정으로 잣이사도 보고싶고 타소가레도키와 항쟁벌였을때 적이었던 자기까지 치료해준 이사쿠 보고 반한 케마로 케마이사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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