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골격모형이 아니라 골격표본이란건 누군가의 시체에서 뼈를 발라내어서 약품처리하고 조립해서 만들었단걸텐데 일단 누구뼈일지 신경쓰인다.
어느날은 이사쿠가 코쨩한테 친구가 필요할까? 하고 중얼거리는것도 보고싶다. 무슨 의미인지 어디서 어떻게 조달할건지 등등 의문이 수도없이 생각나겠지만 차마 못물어볼것 같다 모르는게 약일테니까.
그러다가 문득 골격표본이 하나 더 늘어있고 그 표본 별칭은 누가봐도 사람 이름같은 별칭이라면 그제서야 코쨩의 정체에 의구심을 갖게될것 같다. 코쨩이라고 부르는게 다들 골격표본 (こっかくひょうほん)에서 따온 코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제 그 뼈의 주인 별명이 코쨩이었을지도...하고 추측하겠지 항상 다정하게 웃는 이사쿠기에 더 소름돋을것 같다.
친한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그대로 박제해서 항상 같이 다니는 얀데레 이사쿠도 보고싶다. 남들은 약품냄새때문에라도 꺼려할테지만 이사쿠라면 이미 수많은 약초를 다루는데 익숙해서 아무 거리낌없이 항상 그 시신을 껴안고 다닐 수 있을것 같아.
2.보건부원의 불운이 코쨩의 저주탓은 아닐까.
코쨩 출처도 불분명한데다 이사쿠 개인 사물이라며(18기 3화)...모형이 아니라 표본인만큼 실제 사람시체에서 뼈를 발골해서 만들었을것 같다. 그런만큼 대놓고 원념이 붙어있을것 같아.
보건위는 이사쿠 졸업하자마자 불운한 일들이 싹 사라져서 다들 어리둥절해 할것같다. 그러다 나중 이사쿠가 하루 찾아오자마자 다시 불운해지는거 보고싶다. 진지하게 원인 찾으려고 머리맞대는데 이사쿠가 별거 아니란식으로 그러고보면 코쨩 탓일수도 있다 그러는게 보고싶어.
그리고 그제서야 코쨩이 언제부터 어떻게 학교에 있었는지 모른다는걸 다들 깨닫겠지. 지금 학원에 있는 인체모형은 남만에서 들여온 수입품인걸 다들 알지만 코쨩은 예전부터 이사쿠선배가 갖고있다가 어느순간 사라졌을테니까...
후배들이 코쨩에 대해 물으면 그제서야 코쨩의 숨겨진 과거사를 이야기해주는 이사쿠가 보고싶다. 그리고 후배들은 코쨩의 출처보다도 이사쿠가 더 무서웠으면 좋겠어.
그럼 왜 불운하다고 하면서도 코쨩을 갖고있었던거에요?
란 질문에 되게 당연하다는듯 이렇게 답했을테니까.
그야 의술의 기본은 인체고, 인체를 가장 잘 알려면 해부해 보는 수밖에 없잖아. 교육에도 유용하고 말이야.
남만에서 들여온 모형은 뼈도 정확하고 장기까지 전부 구현되어 있으니 더이상 필요없겠다 싶어서 그제서야 묻어줬다고 하는 이사쿠 보고싶다. 그러면서 너희한테는 더이상 원한이 없는것 같아서 다행이네~ 하고 웃을것 같아.
곁다리로 엮인 보건부원들은 편히 묻히면서 용서했지만 손수 자기 시신을 모독한 이사쿠는 계속 저주하고 있단거겠지. 그래도 이사쿠는 후회하진 않을것 같음.
산 사람을 위해서라면 죽은자를 모독하는것도 가능한 이사쿠가 보고싶음. 사람을 살리는 의술을 하는 만큼 죽은 사람에게는 가치를 두지 않는 쎄한면도 보고싶다. 죽으면 아무 의미없다고 생각할것 같아. 원한까진 인정한대도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충분히 감당할만한 일이라고 여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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