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생 케마로 연하연상 케마이사 보고싶다. 작년에 편입해서 현재는 5닌 용구위원장 대리겠지 처음 편입했을때 케마는 이사쿠에 대한 소문을 들을것 같다 무슨 대마왕이니 하는 이야기도 들리고, 하 반에서 혼자 남았다길래 케마는 이사쿠가 엄청 강한 사람인줄 알고 승부를 걸었겠지 하지만 승부는 커녕 불운탓에 자빠진 이사쿠를 구해주게 되겠지 허탈해 하는 케마 보면서 이사쿠는 씁쓸한 미소를 지을것 같다 내가 혼자 남은건 딱히 강해서가 아니라고 하겠지 그리고 오히려 다른 아이들이 내 불운때문에 나가버린걸지도 모른다고 할 것 같아 그렇게 휘말릴지도 모르니 가까이 오지말라고 벽치는 이사쿠 보고싶다 같은 반 친구가 없으니 더 자낮자낮해질것 같음 그렇지만 이사쿠 주위를 맴돌게 되는 케마 보고싶다
처음엔 그냥 선배인데도 후배같이 느껴져서라고 생각할것 같다자기보다 키도 작고 눈물샘도 약하고 곧잘 동요부르면서 춤추기까지 하니까 더 어리게 느껴졌겠지 그걸 은연중에 눈치챈건지 다른 6닌들이 그래도 이사쿠는 네 선배다, 라는걸 주지시키긴 했지만 케마에겐 그닥 와닿지 않을것 같다 케마에게 이사쿠는 처음 만났을때 흩날리던 벚꽃처럼 덧없는 사람이었지
그래도 선배는 선배라고 언젠가 이사쿠는 이렇게 약속한 적이 있었어 매번 불운에 휘말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그렇지만 반드시 지켜주겠다고 말이야 같이 함정에 빠진채로 하는 말이라 설득력은 없었지 케마도 그냥 한 귀로 흘리고 말았던 일이었어
그러던 중, 봄의 대운동회가 갑자기 열리면 좋겠다 그리고 단지 쵸지의 비명소리가 들렸다는 이유만으로 홀로 뛰쳐나가려던 이사쿠와 싸우게 되겠지 케마가 아무리 위험하다고 뜯어말려도 이사쿠는 굳건할것 같다
나, 보건위원이야
그런 이사쿠는 처음이었지 케마가 아는 이사쿠는 언제나 말랑말랑하고 물러빠진데다 약간의 그늘이 드리운 이였으니까. 저렇게 강한 신념을 가졌을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을거야 결국 케마는 한 발짝 물러서겠지 하지만 란타로 대신 자기가 따라붙기로 했을것 같아 이사쿠를 완벽히 믿는건 아니었을테니까
그리고 감주상인으로 위장했던 도스카라스와의 전투가 벌어졌겠지 이사쿠는 끊임없이 케마보고 도망치라고 소리지를것 같다 케마는 물론 그 말을 무시하고 덤벼들었지 그렇지만 도스카라스는 금세 케마의 손목을 잡아채고는 무력화시켰을것 같다 철쌍절곤을 떨어뜨린 케마를 구한건 이사쿠일거야 흰 붕대가 나부꼈지 그리고 그제서야 보이지 않던게 보일것 같다 맞아봐야 아프지도 않은 붕대가 무슨 무기냐고 내심 가볍게 여겼는데 사실 진짜 무기는 체술이었다고 말이야
하지만 도스카라스는 만만한 적이 아니었지 일순 케마를 자기 방패로 삼은 뒤 주저하던 이사쿠를 그대로 걷어찼을거야 그리고 반항하는 케마를 저 밑으로 던져버렸지 케마는 그대로 산길을 굴러버릴것 같다 이사쿠가 케마의 이름을 부르짖는 사이 도스카라스는 이사쿠의 다리를 아예 박살냈겠지 케마가 뒤늦게 정신을 차렸어도 눈에 보이는건 목에 칼이 닿기 직전인 이사쿠였을거야 하지만 죽기 직전에서도 이사쿠는 시우음을 보냈을것 같다 도망치라고 말이야
다행히도 야마다 선생님이 때맞춰 와 준 덕에 두사람은 살 수 있었지 그렇지만 케마의 머릿속은 복잡할뿐일거야 케마가 이사쿠를 업겠다고 제안해도 이사쿠는 거부했지 손목을 접질렀으니 무리하지 말라며 오히려 케마를 치료해줬을거야 그러면서 자기 상처는 별 것 아니라는듯 다리를 절면서도 계속 걸어나갔지 문외한인 케마의 눈으로 봐도 심각한 상처였는데 말이야
패배했다는 굴욕감, 낯선 이사쿠에게서 느끼는 위화감, 이사쿠에 대한 걱정, 봉화가 올라왔다는 불안감 등등 온갖 감정이 휘몰아쳤지 결국 케마는 이사쿠에게 문득 질문했을것 같다 어째서 그러냐고 말이야 주어도 목적어도 불분명한 감정의 덩어리였지 그 뜬금없는 질문에 이사쿠는 전과 같은 답을 들려줄것 같다 보건위원이니까, 라고. 납득하지 못한 얼굴을 한 케마에게 이사쿠는 한마디를 덧붙였을것 같다
그리고 네 선배니까. 약속했잖아?
처음 승부를 걸었던 날처럼 벚꽃잎이 흩날렸지 그러나 케마에게 와닿는 느낌은 그 전과는 다를것 같다 이사쿠가 단순히 여리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는걸 깨달은 그 순간, 사랑에 빠져버리는 케마가 보고싶어
그 뒤로도 여러가지 보고싶다 쭈뼛대면서 친구들한테 연애상담 하는 케마도 보고싶다 근데 케마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하고 운 띄우는 즉시 이사쿠 선배? 하고 얘기 나올것 같음 어떻게 알았냐고 버벅이면 모르는게 더 이상한거 아니냐고 대답할듯
너 전에 우리랑 6닌이랑 싸울때 혼자 이사쿠 선배 구하러 가지 않았냐, 너 용구위 일 끝내자마자 의무실 가는거 모르는 사람이 있냐 등등 수많은 증언이 튀어나오겠지 눈깔부터 다르단 말까지 나올듯
하튼 어떻게 상담받다보니 두근두근♡갭모에 연하남친 작전 세우는것도 보고싶다 대략 여태까지는 케마가 이사쿠를 구해냈으니 그 반대로 네가 약한모습을 보이라며 등떠밀어주는 애들이 보고싶다 케마가 그건 좀 아니지 않느냐고 해도 단체로 돌아버린 친구들이 야밤에 찬물 뒤집어 씌워서 감기환자 뚝딱 만들어내겠지
그렇게 이사쿠한테 간병받게 되는 케마도 보고싶다 하루종일 이사쿠와 있는건 기쁘지만 아프기도 하고 이게 진짜 효과가 있기는 할까 반신반의 하겠지 그래도 착실히 친구들의 플랜을 따르는 케마가 보고싶다
우선은 뒤척거리기겠지 베개가 불편하다는듯 행동하니 케마가 말꺼내기도 전에 이사쿠가 먼저 알아챌것 같다 베개가 불편하냐고 말이야 케마가 좀 딱딱하다고 콜록이니 이사쿠는 잠시 고민하다가 그럼 자기 허벅지를 빌려주겠다고 할 것 같음
그 뒤로도 마음껏 응석부리는 케마가 보고싶다 열에 들뜬척 호칭 실수하거나 죽을 떠먹여준다거나 등등 너무 수월해서 오히려 이래도 되는건가 의심하는 케마 보고싶다 사실 지금 자기 옆에 있는게 이사쿠 선배가 아니라 이사쿠 선배로 변장한 하치야 아닐까 하는데까지 생각이 뻗어나갈듯 그러다 이사쿠가 동화책을 읽어주려고까지 하니 아니 이건 아니지 싶어질것 같음
...간병이 능숙하시네요, 저 너무 응석부린것 같은데...
애써 말을 돌리니 이사쿠는 활짝 웃을것 같음 그리고 더 응석부려도 된다고 하겠지 다들 그런다고 말이야 그제서야 케마는 왜 친구들이 작전성공률 100%를 장담했는지 깨달을것 같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사쿠는 자기 다리를 베고있는 케마의 머리를 쓸어주겠지
토메사부로는 평소에 어른스러우니까 이럴때는 더 응석부려도 괜찮아
이사쿠는 동화책을 읽는 대신 자장가를 불러주겠지 진짜 감기인건 맞으니 케마의 정신도 점점 흐려질것 같음 그리고 연상 치사하다고 생각하겠지 자기가 넘어가버린것 같다고 말이야 나중에 친구들한테 그 이야기 해도 오히려 애들이 뻔뻔하게 이야기할듯 이미 넌 넘어간지 오래라고 말이야 그리고 지나가다 몇 번 봤는데 행복해 죽을것 같은 얼굴이었다며 어쨌든 좋지 않았냐고 할것 같음
의외로 귀여운 면도 있었네, 라는 이사쿠의 생각을 읽지 못하는 케마로선 그냥 친구들한테 승부걸며 쪽팔림을 해소할 수 밖에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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