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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넴
그간 해왔던 연성들 백업&새로운 연성 모음 블로그. 사혼의 연성조각들 모음이라 보통 타 사이트에 이미 게시되어있거나 게시된 적 있습니다. 제가 한 연성 맞아요. 보고싶은것만 씁니다. 호불호 갈리는 소재 좋아합니다. 터치 안받으니 지뢰는 셀프로 피해주세요. 성인글 보호 비번은 http://posty.pe/4hvq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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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20. 7. 31. 00:46 닌타마/썰

1.주관적 행운

지금까지는 그래도 행운과 불운의 객관화가 잘되어있는데 제대로 삐끗해서는 사소한것도 행운이라고 부르는 이사쿠가 보고싶다. 예를들어 눈이 보인다거나 귀가 들린다거나 냄새를 맡을 수 있다거나 말을 할 수 있단거나 의술을 배웠다거나 등등의 것도 행운이라고 하는거지. 그리고 말이 씨가 된건지 그 사소한 행운마저 없어져버리는 이사쿠 보고싶다. 그리고 그럴수록 웃으면서 이것도 행운일지도~ 하는 이사쿠 보고싶음.

2.이사쿠의 착한 성격

이사쿠는 천성도 착하지만 의식적으로 상냥하려고도 노력하는거면 좋겠다. 원래 옛날 의학에선 플라시보 효과가 많이 작용했다는데 이사쿠도 니이노 선생님한테서든 아님 경험적으로 배워서든 알고 있었으면 좋겠음.
그래서 자기한테 치료받는 환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끔 스스로 상냥하고 다정한 이미지 메이킹 시도한거면 좋겠다. 간혹가다 느껴지는 쎄한 부분들이나 착한것 같긴 한데 묘하게 이과내 나는 부분들이 저래서면 좋겠음.

3.보건위가 유치원 같은 이유

이사쿠 나름의 노력인거면 좋겠다. 위원회가 처음엔 뽑기여도 정 안맞으면 바꿀 수 있잖아. 불운위로 불리는 보건위가 가장 바꾸는 애들 많았을것 같음. 위원회 활동만 나가면 불운에 휘말리고 사고가 날테니까...

게다가 이사쿠가 첨에 상급생으로 올라갔을땐 애들에게 많은걸 알려줘야지! 하는 맘으로 위원회를 운영했는데 영 결과가 안좋았을것 같다. 정규교과만으로도 머리아픈데 의술까지 익히라고 그러니까 우수수 탈퇴한거겠지. 보건위에 이사쿠 뺀 상급생이 없는게 그런 이유면 좋겠다.

그쯤되면 이사쿠도 위기감을 느끼겠지. 일손이 없으니 아무것도 제대로 못할테니까. 가뜩이나 불운한데 여기서 빡세게 기강까지 잡아버렸다간 진짜 다 탈주하겠다 싶어서 결국 삐약이 유치원 차려버린 이사쿠 보고싶음. 공부도 그때그때 몇번이고 반복해서 알려주고 노래로 외우게 도와주는 식으로 할 듯.

그래도 불운에 나가떨어진 모브들 꽤 있을것 같아. 남은 보건위 애들이 유독 착한것도 우리마저 가버리면 이사쿠 선배가 불쌍해 ㅠㅠ 하는 애들이라 그런거겠지.

4.상냥한 이과형 이사쿠

이사쿠는 상냥한건 맞는데 그 뭐랄까 문과스럽게 공감능력이 뛰어나서 상냥하다기보단 좀 상냥함이 프로그래밍 된 듯한 느낌이다.

잣토가 왜 적군아군 구별없이 치료해줬냐고 물을때 사람으로서의 도리나 도덕을 말하는게 아니라 보건위원이라는 직책을 댔을때 살짝 그런느낌이었음.

농담조로 동실조 에피에서 이사쿠가 싸패 취급당하는것도 너무 로지컬해서 그런것 같더라. 항상 그럴만한 사정이 있는거 맞고 양해를 구하고 있기는 한데 살짝 핀트가 어긋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5.만약 이사쿠의 환경이 달랐다면

세기의 싸패 나왔을것도 같다. 동실에피에서 의술 관련한 붕대나 약초같은 준비하는데는 노빠꾸인 부분이나 잣토가 왜 적군 아군 구별없이 모두 치료했냐고 묻자 보건위원이니까요! 하고 답한 부분이나 전부 묘하게 쎄함... 이사쿠의 근간은 보건위원으로서의 의무감이니만큼 만약 보건위원이 아니었다면? 하는 상상이 절로 되는것 같다.

만약 동인에서 자주 추측하는것처럼 절태생이었다면 생명을 아끼는 가치관이 근간에 심어져서 괜찮았을것 같지만 아예 다른 환경에서 자랐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해짐.

츠도이에서 이사쿠는 모두의 웃음이 좋으니까 치료한다고 하던데, 웃음을 불러일으키는건 치료만이 아니잖아. 임무를 빠르게 성공한다면? 그 과정에서 타인을 해치게 된다면?

보건위원이 아닌 이사쿠라면 전부 쉽사리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싶어짐. 외과의사중에 싸패가 많다는것도 그렇고 사실 깊숙히 내재된 욕망은 사람을 해부하고싶다는 것인 이사쿠가 보고싶다. 웃음을 바라는것도 가장 위협되지 않는 피드백이니 그렇다는 식으로... 닌뮤에서 코쨩한테 진심인 노래들 보면 이상성욕끼 오져보임.

절에서 자라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고 인술학원에서 보건위로 뽑혀 의술을 배운덕에 살리는법을 배워서 지금처럼 무해한 보건위원장이 되었지만 중간에 하나라도 삐끗했으면 희대의 사이코패스가 되었을지 모를 이사쿠도 상상간다.

6.뼈이과 이사쿠

보건위 쪼꼬미들이 이사쿠 선배~ 이게 건강에 엄청 좋대요! 하면서 차례로 게르마늄 팔찌, 육각수, 피라미드 모형, 음이온 발생기 속속 들고 오는거 보면서 뒷목잡는 이사쿠 보고싶다. 아마 키리마루가 팔았을듯.

7. 현대au로 의사 이사쿠
이사쿠가 성격도 서글서글하고 목소리도 다정해서 소아과 의사나 정신과 의사라고 다들 생각하지만 실제는 응급의학과일것같음.
침대끌면서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온몸은 피범벅이고 응급소생에 필요한 기구들 빨리 가져오라고 소리지르는 이사쿠 보고싶다. 그러던 중에도 일요일인데 감기걸려서 응급실에 온 아이 보면 친절하게 대해주겠지. 햇살미소 짓고는 자기 당 보충용으로 갖고있던 사탕이라도 줄 것 같음.

8.이사쿠가 인술학원에 남아있는 이유
닌자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몇번이나 들은 이사쿠가 학원에 남아있는건 친구들 걱정해서인것도 보고싶다. 남들눈엔 하도 불운해서 걱정되는 이사쿠지만 이사쿠가 보기엔 자기없으면 친구들이 어디서 칼맞고 치료 못해서 죽는게 아닐까 걱정되는거지. 아님 지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다가 제때 치료 못해서 죽는다거나...심지어 보건위에 상급생이라곤 자기밖에 없으니까 더 책임이 막중했을 느낌임. 온갖 긴급상황에 대처가능한 유일한 힐러로서 책임감 있던거면 좋겠다.

9.호칭
이사쿠는 유독 잘못불리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특히 아픈 애들 밤새서 간호하다가 열에 들뜬 애들한테서 엄마 소리 많이 들었을것 같음. 아님 다쳐서 의무실에서 잠깐 낮잠자던 애들 깨우면서도 많이 들었을것 같다.

아님 형이란 소리도 많이 들었을것같음. 대가족인 애들이 이사쿠 부르다가 맘이 급해지면 자기도 모르게 그럴것 같아. 어느쪽으로 잘못 불리던간에 환하게 웃어주면서 무슨일이냐고 넘어가는 이사쿠 보고싶다.

10.내로남불 진료법
남들이 머리 세게 부딪혀서 통각을 상실하면 큰일났다고하면서 통각의 기능 열심히 말하고 몸조심해야한다고 하는 이사쿠지만
막상 자기가 통각 잃어버리면 어차피 많이 다치고 구르는게 일상이니까 오히려 잘됐다고 할 것 같음.

진통제도 그시대 진통제라고 해봐야 아편이나 신경독 같은것일테니 남들한테 쓸 땐 용량조절 세심하게 해가면서 쓸텐데 자기한테 쓸 때는 내성이 있어서 어쩔 수 없다면서 마구 씹어먹는거 보고싶음. 아님 아예 쓰질 않고 쌩으로 버텨내던가.

남들 건강은 제대로 돌보면 건강해지지만 자기 건강은 아무리 돌봐도 금방 불운탓에 다치고 구르다보니 신경 안쓰게 되는 이사쿠 보고싶다. 불운과 자낮 맥스치 찍은 날엔 가끔씩 자기한테 쓰는 붕대나 약이 아깝다고 생각하는것도 보고싶어. 자기는 아무리 치료해봤자 금방 또 다칠테니까...

11.전장의 이사쿠
다른애들도 전쟁터 심심찮게 지나다니긴 하지만 이사쿠는 와중에 부상병들 치료하니까 더욱 못볼꼴 많이 봤을것 같음.

팔다리가 깨끗하게 잘려나간정도면 양반이고 너덜너덜한 상처나 속터진 만두처럼 내용물이 튀어나온 사람도 많이 봤겠지. 한창 전투중엔 아드레날린에 휩싸여서 돌진하던 사람들도 야전병동에서 죽음을 코앞에 두자 흐느끼고 헛소리 하는경우도 많을텐데 역시 눈돌리고싶어질만한 모습일것같다.

어느 환자들은 죽어가던걸 힘들게 치료했더니 이런 병신꼬라지로 만들거였음 왜 살렸냐고 화내기도 하고, 어느 환자들은 제발 살려달라며 울부짖지만 할 수 있는거라곤 두 눈을 감겨주는것밖에 없을때도 있겠지.

하지만 그런 인간의 밑바닥을 외면하지 않는 이사쿠가 좋다. 흰 옷이 환자들의 피, 고름, 땀에 젖고 전쟁터의 먼지탓에 한없이 더럽혀지더라도 눈빛만은 깨끗할것같아.

12.대련중 싸움
한창 대련하던 중 이사쿠가 발이 걸려 넘어졌겠지. 덕분에 이사쿠는 몰아붙이던게 무색하게도 완전히 역전돼서 져버리고 말거야. 이사쿠는 언제나처럼 불운이라고 멋쩍게말하겠지. 하지만 이긴쪽이 되레 화내는게 보고싶다. 그리고 핑계대지 말라고 하겠지. 넘어지기 전에 그쪽으로 눈길줬던거 똑똑히 봤다고 말이야. 분명 거기 나무뿌리가 있단걸 알면서도 왜 일부러 넘어졌냐며 따지고 들것 같음. 이사쿠가 우물쭈물해도 화는 풀리지 않을것 같다. 그리고 제대로 상대해줄때까지 계속 할거라고 이사쿠를 다그치겠지.

그렇게 대련이 억지로 이어졌겠지. 하지만 이사쿠는 다 이겨놓고도 마무리를 하지 못해 져버리기만 반복할거야. 화를 내던 상대도 몇번이고 싸우니 지쳐버렸겠지. 그래서 한 풀 꺾인 기색으로 이사쿠에게 물을거야. 대체 왜 제대로 공격하지 않냐고 말이야. 그리고 이사쿠는 그야 맞으면 아프니까... 하고 예상밖의 대답을 할 것 같아. 날붙이는 물론이고 체술도 말이 제압이지 관절을 꺾어서 움직임을 봉쇄하다보니 아플거라고 하는 이사쿠를 보면 허탈해질것 같다.

일말의 심술로 이사쿠 목에 무기를 겨눠도 이사쿠는 눈만 동그랗게 뜨고있을 뿐이겠지. 반격따위는 조금도 생각하고 있는것 같지 않았어. 그 모습을 보면 전의가 싹 사그러들것 같다. 그리고 넌 정말 닌자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고는 바닥에 드러눕겠지

상대는 누구든 그럴듯할것 같다. 완벽한 센조가 이사쿠의 불운이란 핑계를 눈치채지 못할 이유도 없을테고, 승부에 미쳐사는 케마나 긴긴하게 닌자하는 몬지로 역시 제대로 겨루지 못했다는데 빡쳐할것 같지. 코헤이타 역시 직감으로 눈치챘을것 같아. 쵸지도 위에 글처럼 반쯤 시비터는 형식까진 안가더라도 한 번쯤은 이사쿠의 진의를 떠봤을것 같아.

결론적으로 다들 이사쿠는 이사쿠라고 납득하게 되겠지. 어릴땐 저렇게 싸웠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저것 역시 강함의 한 형태였다고 깨닫게 될것 같다.

13.이사쿠가 상냥한 이유
죽음을 많이 봐서일것 같다. 그것도 단숨에 맞이한 죽음이 아니라 신음하며 고해를 지껄이는 형태의 죽음이겠지. 사과와 원망을 쏟아내고 동시에 다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수없이 들었을것 같다. 그런 이들의 눈을 감겨주다보면 사소한 일에선 저절로 한 발짝 물러서는 태도를 갖게될것 같아. 지금 싸운 이 사람이 내일 시신이 될지도 모르니까. 아님 반대로 이사쿠 자신이 시신이 될지도 모르고. 그랬을때 마지막으로 남은 기억이 싸운 기억이라면 뒷맛이 나쁘잖아.

사과에 인색하지 않은것도 같은 맥락일것 같아. 죽기직전의 사람들이 그토록 후회하던걸 봐왔을테니까. 상대가 후배건 친구건 바로바로 사과가 나오는건 당장의 자존심을 지키기보단 후회없는 삶을 택한 결과겠지.

간간히 주의력이 모자라 보이는것도 저런 이유 탓일것 같다. 자신이 늦은탓에 사람을 살릴 수 없는게 이사쿠는 가장 무서울테니까. 그래서 주위를 경계할 여유도 없이 우선 몸부터 뛰쳐나가다 구멍에 빠지고 부딪히고 구르게 되는것 같음. 자기가 너덜너덜해져도 다른 사람 상처부터 살피는걸 볼때마다 그런 느낌이었다.

14.아는게 독
과거 의술은 많은 부분을 플라시보 효과에 의존했지. 이사쿠도 당연히 자주 이용했을거야. 가벼운 배앓이에 겉보기만 그럴싸한 약을 처방한다던지, 임무 중 부상을 입었는데도 당장 진통제가 없을때 아무 풀이나 꺾어다가 찧어 붙여준 뒤 진통제라고 하는 식으로. 6년간 보건위원을 한 이사쿠의 말이니 아이들은 그 가짜 처방에 쉽게 자리를 털고 일어설거야. 이사쿠를 믿는만큼 그 치료를 믿은거겠지.

그래서 그 처방도 믿었을거야. 임무 중간, 큰 부상을 입고 낙오된 이사쿠가 보여준 진통제를 말야. 비명을 참기 위해 제 손을 피가 날정도로 깨물었던 이사쿠는 가까스로 제정신이 들자마자 친구들에게 먼저 가라고 했겠지. 자긴 진통제의 약효가 도는대로 따라가겠다고 했을거야. 추격자들은 금방이라도 그들을 찾아낼 것 같았고, 결국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억지로 뗄 것 같다. 아픈게 전부 날아가면 따라가겠다는 이사쿠의 말을 믿었지.

그리고 임무가 끝난 뒤, 이사쿠가 보여주었던 그 약이 진통제가 아니라 극독이었단걸 알게되는 아이들 보고싶다. 파랗게 질린 얼굴은 아이러니하게도 편안해보였겠지.

15.이사쿠의 행운
이사쿠가 평소에 불운한건 전쟁터에서 사람 치료할때 다음생 운까지 끌어다써서 그런거면 좋겠다. 다른데선 불운한데 이상하게 전장에서는 희대의 럭키가이 되는 이사쿠 보고싶음. 붕대가 떨어질락말락하면 깃발이 어딘가서 날아오고, 등 뒤에서 눈 먼 화살이 날아오다가도 마침 누군가의 투구가 날아가서 대신 막아주고, 계속 땡볕에 앉아서 치료하다가 다음 환자 찾아 일어났을때 순간 휘청하는데 그덕분에 총알을 피하는 식일것 같음. 안그래도 적아군을 구별하지않고 사람들을 치료한다는것부터가 특이한데 저런 우연들까지 겹치니 이사쿠가 인외라는 소문이 더 잘퍼지면 좋겠다. 흰 옷을 입은 전장의가 있는 싸움에선 살아 돌아갈 수 있다는 식의 미신이 생기는거 보고싶음.

16.닌자가 되지 말아줘
이사쿠보고 닌자가 되지 말라고 하는건 어쩌면 널 계속 믿을 수 있게 해달란 말일수도 있겠다

이사쿠는 닌자를 하기엔 너무 다정하기도 하고, 불운하기도 하고, 의술도 있겠다 상대적으로 평화롭게 살길 바라는 마음도 있겠지만 본심은 저거면 좋겠어

졸업 후 다시 만났을때,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단 의심을 하지 않고도 그 때 그시절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상대로 남아달라는거겠지. 설령 전장에서 재회하더라도 이사쿠라면 서로 칼날을 겨눌 일은 없을테니 더더욱 그럴것 같다.

근데 진짜 만약 이사쿠가 통수친다면 욕부터 나오는게 아니라 현실부정부터 하게 될듯. 그 센조도 다른 동기들이랑은 부딪힐 가정을 하지만 이사쿠는 아예 논외로 일축해버리니까.

17.이사쿠의 강철멘탈
전쟁통에서 사람 상처 압박하고 붕대 쑤셔넣고 감아버릴텐데 치료해주는거랑은 별개로 아파 뒤지겠으니 환자가 온갖 욕설 다할것 같음. 위아래로 3대 훑는건 기본이고 이사쿠 아랫도리를 달았다가 떼었다가 부모님을 삼도천 너머로 보내버렸다가 다시 끌고왔다가 할듯.

이사쿠가 어지간하면 안빡치는것도 치료하러다니면서 온갖 욕설 다 얻어먹어서 그런거 보고싶다. 닌타마 애들이 뭐라고 하든 응응~ 하면서 귀엽게 봐줄듯.

18.도련님 이사쿠
그냥 부잣집 도련님은 아니고 유명사찰 후계자 정도면 좋겠음 저학년일때 예의범절 배워오라고 보내놨는데 이사쿠가 여기 재미있어요~ㅎㅎ 하니까 쿨하게 ㅇㅋ 졸업까지 해 하면서 학비 대준거면 좋겠다 닌자에 맞지 않다는 말 존나 들어가면서도 부담없이 인술학원 붙박이 했던게 학비걱정은 없어서면 좋겠어

생명존중하는 가치관이나 검소한것도 절 출신이라 그런거면 좋겠음 근데 검소하다고는 하지만 아낄 수 있으면 아끼는거지 중요한게 있으면 팍팍 쓰는 타입이면 좋겠음 전쟁터에서 사람들 치료하는건 학원사람들 치료하는게 아니라 예산처리도 안될것 같은데 계속 나가는것만 봐도...

불상조각알바도 용돈 줄 명목으로 알바 시키는거면 좋겠음 불상조각 그거 아무나 하는건 아니잖음 게다가 사주기까지 한다면 더 그럴테고

비록 뽑기운이 나쁜탓이긴 했지만 중간탈퇴 안하고 보건위에 말뚝박은것도 집에서 은근 압박준 탓인것도 보고싶음 그래도 사람 속이거나 죽일 수도 있는 닌자 학원에 보낸다는게 찜찜했는데, 다른 사람들 치료하는 위원회 들어갔다니까 얼씨구나 하면서 등떠밀어줬을것 같음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쭉 보건위 했을것 같다

이사쿠 착한것도 묘하게 여유로운 느낌이라 도련님이래도 그럴싸할듯

19.눈물참기 훈련
이사쿠가 하급생일 적, 닌자는 감정조절에 능해야한다는 충고받고 울음참는 훈련 했으면 좋겠다 근데 큰 눈으로 눈물을 뚝뚝 흘리니까 차마 주변 사람들이 가만두고보질 못했을듯 참을거라고 하면서 눈물 닦는데 얼마 못가서 또 넘어지고 서러워져서 더 울겠지 애써 노력해봐도 바로 눈물흘리는게 아니라 톡 건드리면 울 것 같아지는게 한계일듯 결국 그냥 강점을 단련하라며 애차의 술 익히게 되는 삽구 보고싶다 나중엔 웃음만큼이나 눈물 자유자재로 쓸 것 같음 툭하면 우는녀석이란걸 알고있는 친구들도 이사쿠가 울망울망하면서 애써 눈물 참으려고 하는거 보면 쩔쩔 맬 것 같음

안 돼! 아니..아 진짜... 안...크으....돼...그래 된다고..! 되니까 울지 말라고!

하는거 보고싶음 주된 피해자는 케마랑 몬지로일듯

20.쿠노이치픽 이사쿠
진짜 언제 한 번 만우절날 쿠노이치들한테 납치되는 이사쿠 보고싶어짐 ㅋㅋㅋㅋ 댕청한 여우라 쿠노이치들이 핑크색 닌복으로 갈아입히고 얼굴에 분 찍어발라줘도 쩔쩔매기만 하고 반항 못할듯 
 
그 뒤로 오늘부터 우리 쿠노이치 교실에 편입해온 이사코쨩이에요~ 하면서 쿠노이치들이 쿠노이치반 센세들한테 장난치는것도 보고싶음 이사쿠는 분도 안통할만큼 얼굴 시뻘개져서 고개숙이고만 있겠지 애들이 손가락으로 등 찔러대니까 그제서야 "이, 이사코에요~(가성)" 하고 말하는거 보고싶다 이사쿠가 일부러 발성을 높은 톤으로 하는거지 원래 타고난 톤은 낮은편이라 가성까지 가면 존나 어색할듯 그래서 센세고 쿠노이치들이고 다 빵 터져버릴것 같다 덕분에 이사쿠는 더 쭈글해지겠지
 
그렇게 웃고난 다음엔 센세가 이사쿠 얼굴 들어보고는 이리저리 뜯어보는게 보고싶어 그리고는 애들에게 아직 너희 변장술이 서툴구나? 누가 화장을 이렇게 하니, 하고 말할것 같아 그럼 쿠노이치들이 머쓱한듯 웃기도하고 딴 곳을 바라보기도 할듯 작은 목소리로 무기술과 격투술은 합격했다고 말하는 애도 있을것 같아 선생님은 싱긋 웃고는 그건 쿠노이치의 기본이라고 하겠지 그리고선 그럼 오늘은 변장술 특강을 하자고 말을 꺼낼거야
 
그 뒤로 빠져나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이 어딜가냐면서 이사쿠를 붙잡을것 같다 이사쿠가 떨리는 목소리로 "닌, 닌타마 교실로요..." 하고 말하니 센세는 "어머, 쿠노이치는 닌타마 교실에 가는게 원칙적으론 금지되어있단다." 하고 시치미를 떼겠지 그리고선 선생님과 동행해야한다면서 실습이 끝나면 같이 가자꾸나, 라고 할 듯 
 
그렇게 여러 변장술 인형이 된 이사쿠 보고싶다 기본 마을 여자복장의 여장은 물론이고 남만에서 들여왔다던 하녀복따위도 입을것 같아 부끄러워하면서도 시키는대로 잘하는 이사쿠 보면서 다들 귀여워~!!! 하고 소리지를듯 결국 해가 질때까지 다들 이사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을것 같다 
 
이사쿠는 너덜너덜해진채로 기숙사로 돌아갔겠지 손에는 기념품이랍시고 애들이 쥐여준 쿠노이치 복장이 있을것 같다 그 뒤로 묘하게 여장이 능숙해진 이사쿠가 보고싶어 이사쿠가 갑자기 수업을 빠진 데에 대한 해명으로 쿠노이치반 센세가 쿠노이치 변장술 특강에 참여했다고 해준덕에, 이사쿠는 여장을 위해서 쿠노이치 교실 까지 찾아간 닌타마가 되어버렸겠지 덕분에 불운이다...ㅠㅠ 하고 또 눈물흘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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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릴넴